검찰, 윤석열 대통령 내란 혐의 증언 확보
2024.12.20 mbc 뉴스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와 관련된 구체적인 증언이 검찰에 의해 확보되었습니다. 내란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군인 4명이 국회의원 1명을 물리적으로 끌어내라는 구체적인 명령을 내렸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구속된 계엄군 주요 인사들의 일관된 증언이 계속 나오며 우두머리의 혐의가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이진우 전 사령관의 증언: “윤 대통령의 구체적 지시”
내란 혐의로 구속된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은 검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직접 전화를 걸어 국회의원 체포를 명령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 전 사령관은 “윤 대통령이 ‘군인 4명이 들어가 국회의원 1명을 데리고 나오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계엄 해제 표결이 다가오자, 윤 대통령이 “그것도 못 하고 뭐 하느냐”며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증언은 국회의 기능을 정지시키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해석을 뒷받침합니다.
국회 기능 정지, 내란 계획의 핵심
검찰은 윤 대통령이 국회에서 계엄 해제 결의안을 막기 위해 병력 투입을 늘리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증언을 확보했습니다.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은 지난 10일 윤 대통령이 “빨리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는 증언도 언론 보도를 통해 이미 밝혀진 바 있습니다.
또한 2024.12.20 중앙일보 단독보도에 따르면, 합참 전투통제실에서 윤 대통령이 “국회에 병력을 얼마나 보냈냐”는 질문에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5백 명 정도"라고 답하자, "부족하지 않나, 1천 명은 보냈어야 했다”고 언급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 측 입장: “체포 지시한 적 없다”
윤 대통령 지인 석동현 변호사는 12.19일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이 ‘체포’나 ‘끌어내라’ 같은 말을 사용한 적이 없다”고 했다며, 아직까지 변호인단이 꾸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윤석열의 스피커 역할을 자처해 언론에 얘기한 바 있습니다.
진실은 어디에?
구속된 계엄군 지휘부들의 증언은 매우 일관되게 이어지고 있어,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는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개인의 법적 책임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시험하는 중요한 사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검찰이 확보한 증언과 윤 대통령 측의 반박이 극명히 대립하는 가운데, 국민의 관심은 사태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지에 쏠려 있습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한 철저한 조사와 공정한 재판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사건의 향방은 대한민국 정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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