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도 아니고 1분이면 드러날 거짓말과 말꼬리 잡기 – 본질은 어디로 갔는가?
윤석열 대통령의 ‘인원’ 발언 논란 – 말바꾸기의 연속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6차 변론에서 “‘인원’이라는 말을 써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각 언론사들은 그의 발언을 하루만 지나면 늘 팩트체크하고 기사쓰기에 늘 바쁘다. 이 또한 여러 차례의 공개 발언과 공식 문서에서 해당 단어를 사용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대통령의 말과 실제 발언 기록 사이의 불일치가 부각되면서, 이 사안을 둘러싼 언론 보도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라, 정치적 의도를 가진 발언 번복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탄핵 심판 과정에서 ‘인원’이라는 단어의 사용 여부가 주요 쟁점이 되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이를 부정하는 것은 본질을 흐리려는 시도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공작설' 발언에 대해 민주당은 강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당 내부에서는 "구차함의 극치"라거나 "비겁하고 쪼잔하다"는 등의 반응이 나왔다.
특히 김병주 의원은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전날 발언을 문제 삼았다. 김 의원은 "윤 대통령이 '저는 인원이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불과 1분 15초 뒤 본인의 발언이 거짓임을 스스로 입증했다"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 해당 영상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곽종근 증인은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 본인 하나 살고자,
본인을 보호하기 위해 거짓말을 반복하는 것은 오히려 신뢰를 떨어뜨리는 일이며, 그때그때 위기를 모면하려는 시도가 결국에는 더 큰 불신을 초래할 것입니다. 금방 들통날 거짓말을 하면 결국 더 추해 보이고, 신빙성만 떨어지는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인원’이라는 말을 써본 적이 없다?
먼저, 윤 대통령의 발언을 직접 살펴보자. 그는 6차 변론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그게 아니라 인원이라고 얘기했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사람이라는 이런 표현을 놔두고 또 의원이면 의원이지 인원이라는 말을 저는 써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같은 변론 과정에서, 그는 ‘인원’이라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시에 이제 국회 본관을 거점으로 확보해서 불필요한 ‘인원’을 통제한다는 목적으로 들어갔는데 이제 소화기 분사를 받고 이제 저쪽 북측 문쪽으로 이제 밀려납니다.”
“김현태 단장과의 소통을 통해서 그 안에는 약 15명 20명이 안 되는 ‘인원’이 들어갔고, 밖에도 혼자 할 뿐 아니라 그 안에도 그 7층 건물 안에도 굉장히 많은 ‘인원’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국회에 우리 요원이 15명 정도 또는 20명 안 되는 ‘인원’밖에 없고 그리고 우리 전부 비무장 상태고.”
즉, 윤 대통령은 같은 자리에서 ‘인원’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도, 불과 몇 분 전에는 이 단어를 쓴 적이 없다고 주장한 것이다.
과거 발언에서도 ‘인원’ 사용 – 거짓말이 드러나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대통령이 ‘인원’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부정하면서도, 과거 여러 공식 발언에서 해당 단어를 사용한 사실이 명백하게 드러났다는 점이다.
지난달 23일 진행된 탄핵 심판 4차 변론에서 윤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지난달 23일)]
“특전사 요원들이 그러니까 우리 장관님 보시기에 본관 건물 밖에 마당에 주로 있었습니까? 아니면 본관 건물 안으로 많은 ‘인원’이 다 들어가 있었습니까?”
또한, 지난해 4월 의대 증원 관련 대국민 담화에서도 윤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증원 목표를 산술평균한 ‘인원’으로 매년 증원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
더 나아가, 2023년 5월 용산 어린이정원 기자간담회에서도 그는 ‘인원’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윤석열 대통령]
“인원이 적어야 김치찌개도 끊이고 하지 않겠어요?”
즉, 윤 대통령은 정치적·공식적 발언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자리에서도 ‘인원’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왔다.
윤석열 대통령 측 대리인의 황당한 해명
[윤갑근 변호사]
“우리들이 사람을 ‘인원’이라는 표현으로 쓴다는 것은 아주 이례적이지 않습니까? 군인들만 쓸 수 있는 용어인데, 대통령에게 ‘인원’을 들었다는 건 그 말 전체에 대한 신빙성이 붕괴되는 거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윤 대통령 스스로도 군 관련 발언뿐만 아니라 대국민 담화,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인원’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왔다. 대통령 측의 해명은 대통령의 말과 공식 발언 기록을 대조했을 때 설득력을 잃을 수밖에 없다.
하루만 지나도 드러나는 거짓말, 국민의 신뢰는 어디로?
윤석열 대통령이 “‘인원’이라는 말을 써본 적이 없다”고 주장한 지 하루 만에, 각 언론사들은 과거 발언에서 같은 단어를 여러 차례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단순한 실수로 치부할 수 없는 문제다.
이렇게 하나를 덮고자 즉흥적인 거짓말을 하기 시작하면, 계속 또 거짓말에 거짓말을 해야한다. 그런데 거짓말을 하는 측에서 되려 뻔뻔하게 다그치고, 인원이라고 들은 곽종근 사령관은 헌재에서 재판관, 변호사들로부터 의원,요원,인원과 같은 단어 공격으로 발언을 자꾸 바꾼다는 말을 들어 진실의 신빙성이 훼손되었다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 처벌받고, 거짓을 덮으려는 사람이 자리 보존하는 사회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나라를 구하거나, 열심히 일한 사람들이 신념있는 행동을 하면, 보직 해체되거나 재판을 받으며 구속된다. 홍장원, 곽종근과 같은 인물들이 그 대표적인 예다.
그런데도 대통령은 탄핵 공작이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거짓말과 증거를 덮으려는 말로 뻔뻔하게 헌재에 나와 상식과 질서를 운운한다.
한편, 진술 거부를 하거나, 비양심적인 사람들은 여전히 자리 보존을 하며 월급을 꼬박꼬박 받고 있다. 진실을 알리고, 신념을 지키며 행동하는 사람들에게는 “민주주의가 신념으로 밥을 먹여주느냐”는 조롱만 돌아오는 현실인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이러한 사회가 되어버렸다. 그러나 우리는 이 기회를 통해 그런 사회가 아닌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홍장원, 곽종근, 채상병 사건 박정훈 박대령, 마약 수사 백해룡 경정 같은 인물들은 정치 탄압이 아니라 승진과 특진을 받아야 마땅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홍장원이 “진실을 말하기가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다”고 말할 정도라면, 보수편에 서 왔던 그의 배신감은 얼마나 클까? 정치권은 사람들을 이용하기만 할 뿐, 책임을 지지 않는다. 대통령은 본인의 지시를 감추고, 부하들에게 책임을 덮어씌우는 데만 급급하다.
숨쉬듯이 하는 거짓말에 흔들리는 국민이 있다거나 맹신하거나, 같은 사실을 보고도 달리 보도하는 언론을 통해, 정확한 사안을 보는 눈을 길러야 하지만, 여전히 깊게보다는 그 날 그날의 현상만 보고 속단하는 국민이 아직도 많아 가슴이 아프다.
그러나 국민은 기억한다. 그리고 국민은 판단한다. 이제는 우리가 진실을 지키고,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여야 하는지 보여줄 때다.
출처: 2025.02.07 mbc "난 인원이란 말 써본 적 없다"‥정말 그런지 봤더니 [현장영상]
MBC NEWS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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