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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총구를 겨눈 대통령, 커피를 건넨 조국 : 두 리더의 선택

by SunshineBliss 2024.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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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대표, 의원직 상실 후 이별 선물, 여의도 집회 ‘커피 선결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대법원의 징역 2년 선고로 의원직을 상실한 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석하는 당원과 시민들을 위해 커피 333잔을 선결제하며 자신의 감사와 작별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커피 333잔, 시민들과의 마지막 인사


조국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의도 집회에 오시는 당원과 시민들을 위해 음료 333잔을 선결제했다”며, “작은 이별 선물로 받아달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결제 영수증 사진도 공개하며 시민들과의 소통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국민을 거리로 몬 대통령, 추위를 녹인 조국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이를 두고 “조 대표의 따뜻한 배려가 돋보인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조국 인스타 계정 글

 
대법원의 최종 판결과 의원직 상실

 

대법원은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대표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며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 전 대표는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었으며, 그의 자리는 백선희 의원이 승계받았습니다.

백선희 의원은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출발이라고 믿는다”며 “그 출발선에 함께 서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수감 절차 연기 요청

조 전 대표는 검찰에 신변 정리 등을 이유로 수감 절차를 15~16일로 연기해달라는 요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자료를 검토한 후 연기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법원 선고에 대한 입장

기자간담회에서 조 전 대표는 “대법원의 선고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법과 원칙을 지키는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국 전 대표의 메시지와 김어준 뉴스공장에서의 소회

 

조국 전 대표는 김어준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지난 5년간의 검찰 수사와 탄압에 대해 언급하며, 자신이 감당했던 무거운 짐을 이제는 국민들에게 맡기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개혁과 수사 기소 분리, 윤석열 탄핵은 더 이상 저 개인의 역할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정치적 민주화를 위해 국민들이 함께해야 할 과제입니다.”

 

조국 인스타 계정 글

정치적 격변 속, 대한민국의 민주화 과제


조국 전 대표의 의원직 상실은 단순한 법적 판결을 넘어, 대한민국 정치와 검찰 개혁이라는 큰 과제를 남기고 있습니다.
많은 국민은 현재의 상황을 두고 “도덕과 정의감 없이 권력을 휘두르는 이들이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방해하고 있다”며, 국민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국민을 겨누는 총, 시민을 감싸는 커피 ...조국과 윤석열의 대조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은 없다’는 말처럼, 검찰 권력을 지키기 위해 시작된 집단적 공격과 검찰 쿠데타는 결국 개혁의 길을 막았습니다. 개혁을 시도하는 이들이 역풍을 맞는 현실은 늘 속상하지만, 사법 결과를 받아들이고 법적 책임을 인정한 모습은 그나마 다행스럽습니다.
대국민 생방송으로 위헌 계엄을 보며 거짓과 변명으로 국민을 혼란에 빠뜨린 대통령은, 결국 국민들을 추위 속 거리로 내몰며 집회에 나서게 만들었습니다. 추위 속 지지자들에게 커피를 건넨 조국의 모습은 비교할 수 없는 인격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죄 있는 자들이 권력을 쥐고 정상적인 흐름을 막는 현실에서, 정치인으로서 바른 길을 가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다시금 느낍니다. 똑똑한 김대중이 전두환의 탄압을 받았듯, 조국이 검찰 권력의 공격을 받은 윤석열 시대를 보며 우리는 매일 ‘악마의 민낯’을 마주하고 있다는 통탄스러운 심정입니다.

맺음말


비록 그의 역할이 여기서 끝나더라도, 그가 남긴 메시지와 가치는 여전히 국민들의 마음속에서 이어질 것입니다.더 나은 대한민국을 향한 여정, 그것은 이제 국민들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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