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배경: 김현정의 뉴스쇼에서의 충격 발언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는 2024년 12월 24일,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한민국 정치사에 큰 충격을 준 내용을 다뤘습니다.
이 인터뷰는 비상계엄 모의 및 관련된 비선 조직의 활동을 조명하며, 관련된 인물과 구체적인 계획이 밝혀져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정체와 계엄 모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은 정보 공작 분야에서 유명한 인물로, 북한 관련 공작뿐 아니라 국내 정치적 공작에도 연루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2스타 시절부터 정보사령관을 거쳐 777사령관으로 활동했으며, 퇴역 후 점집 운영 등으로 신분을 숨겼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노 전 사령관의 수첩에서는 국회 봉쇄, 정치인 및 언론인에 대한 사살, 수거 대상 지정 등의 내용이 발견되며 계엄과 관련된 사전 계획이 명백히 드러났습니다.
수첩에 담긴 단어들: 국회 봉쇄부터 사살까지
압수된 수첩에는 충격적인 단어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국회 봉쇄’, ‘수거 대상’, ‘사살’, 그리고 ‘NLL에서 북한 공격 유도’ 같은 단어는 단순히 개인적인 메모를 넘어 실행 계획의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이를 두고 “사전에 충분히 모의한 증거”로 보며, 정보사 중심의 비밀 공작이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전개되었음을 강조했습니다.
NLL에서 북한 공격 유도설의 진상
NLL에서 북한의 도발을 유도한다는 내용은 단순한 계엄 계획을 넘어 외환죄로 번질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은 이를 두고 “윤석열 정부의 남북 긴장 고조 행위와 관련 있다”고 추측하며, 관련 조사가 필요함을 역설했습니다.
테러 계획 제보와 사회 혼란 조성의 목적
김병주 최고위원은 인터뷰 중 “테러 계획에 대한 제보도 들어왔다”고 언급하며, 비상계엄의 대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사회 혼란을 조성하려 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이는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 등을 대상으로 한 납치, 암살 계획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미래 수사 과제: 비선 조직과 대통령 연관성 추적
현재 수사는 노상원 수첩에 담긴 내용이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 간 논의로 이어졌는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대통령이 얼마나 관여했는지와 모의 시점, 실행 단계, 이후 계획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치적 여파와 향후 전망
이 사건은 대한민국 정치 및 군 조직의 신뢰성을 크게 흔들고 있으며,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정치적 대립과 논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선 조직의 존재와 실행 계획의 실체가 드러난다면, 그 파장은 전례 없는 수준일 것입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군사계엄 논란을 넘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위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병주 최고위원의 지적처럼, 향후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건의 진실이 명확히 규명되어야 할 것입니다.
출처 : 김병주 "비상계엄, 상상 초월...테러 계획 제보도" “HID로 사살·테러 후 北 소행 위장? 추적 중..사살 대상, 누구였을까? 계엄 수첩 펼쳐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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