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헌정질서 위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대신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발표한 점에 대해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러한 행태가 헌법적, 법적 근거가 전혀 없는 것으로, 대통령이 숨어서 내란 상태를 유지하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대통령이 직무를 여전히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당 대표와 국무총리가 국정을 대신 운영하겠다는 발표는 헌정질서를 근본적으로 흔드는 행위"라고 강력히 비난하며, 국민적 관점에서 볼 때 "'네가 뭔데'라는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 뜻은 탄핵이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사퇴하거나 탄핵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파괴한 내란 행위의 주범으로 윤 대통령을 규정하며, 12월 14일 탄핵안을 반드시 표결에 부쳐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 권한을 여전히 행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기 퇴진이라는 단어는 현실과 맞지 않다"며, 헌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을 직무에서 배제하는 탄핵이 최선의 방안임을 역설했습니다.
국민의힘과 여당의 역할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게도 국민적 압박을 느끼고 헌법 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김건희 특검법 표결에서도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양심에 따라 찬성표를 던졌다"며, 탄핵안 표결에서도 여당의 이탈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들이 해당 지역 의원들에게 정치적 책임을 묻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여당 의원들에게 국민의 뜻을 따르지 않는다면 그 지역구에서 정치적 생존이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국민적 압박을 통해 여당 내부에서도 변화를 이끌어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의 탄핵 추진 계획
이재명 대표는 탄핵 추진에 있어 국민의 이름으로 민주당이 주도권을 잡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주중에 탄핵안을 준비하고, 토요일에 표결하는 과정을 거치겠다"며, 특검법 입법도 병행하여 윤 대통령의 책임을 철저히 규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의결에 여당이 사실상 불참하며 의결을 방해한 점에 대해서도 "추경호 원내대표가 혼란을 조장하고 내란 역할을 분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결론: 국민의 뜻을 실현하기 위한 정치적 책임
윤석열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적 혼란은 국민의 뜻을 무시하는 행태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국민 여론의 70% 이상이 대통령 탄핵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는 국회의원들이 반드시 실행해야 할 과제입니다.
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대변하여 12월 14일 탄핵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선출된 국회의원들은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고, 헌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민주주의의 근간을 지키는 일은 정치권의 가장 중요한 책임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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